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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6봉 8봉 3/21일

배권수 2015. 3. 23. 10:10

              관악산 6봉 8봉 처음으로 산행코스 아주 굿- 15명 산행

 과천에서 6봉능선 - 8봉 능선
6봉 코스는 8봉코스와 함께 관악산 암릉미의 백미를 이루는 인기능선이다. 6봉 능선은 한시간 정도면 등반이 가능하고 두 암릉을 연결하는 데는 3시간 반정도 소요된다.
관악산에서 육봉능선과 육봉에 비해 난도가 조금 떨어지는 팔봉능선을 연결한다면 도봉산의 포대능선이나 북한산의 만경대에 버금가는 릿지코스가 된다.
8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진 팔봉능선은 3봉 우측에 위치한 왕관바위, 6봉 우측의 병아리바위 등 괴석들이 암릉을 따라 이어진다.

과천청사 끝나는 지점 - 중소기업청 끝 지점 쪽문 - 백운정사 - 문원폭포 - 계류횡단 - 좌측 숲속 진입 - 폭포아래 개울 횡단 - 왼쪽 능선 - 침봉 - 첫번째와 두 번째  로프 (직벽에 가까운15m암벽사면) - 6봉 정상 (국기봉)
 

육봉능선의 출발점은 과천시 공업진흥청 공업시험원 전의 문원폭포계곡(입구에서 용운암 으로 올라 암자 뒤에서 바로 능선을 타고 가도 된다.) 따라 30분 오르면 10m의 2단 문원폭포를 만나게 된다.
폭포에서 왼편 계곡 위쪽으로 10m 암반이 나타나는데 이곳의 샘터에서 식수 마련 후 능선에 오른다. 이후 계곡이 끝나고 육봉능선이 시작된다.
그리 험하지 않은 암봉인 제1봉에 오면 팔봉능선이 보이고 육봉능선을 만나 안양으로 뻗어가는 또 하나의 암릉이 보인다.


육봉능선은 먼저 인덕원쪽에서 뻗은 능선을 만나고 이어서 안양쪽에서 뻗어 올라온 암릉을 만난 뒤 549봉에서 팔봉 능선을 만난 다음 주봉을 향하여 뻗어간다.
2봉은 완경사의 슬랩으로 5미터 로프를 설치해 놓았다. 암사면을 올라서면 3봉으로, 양쪽이 기둥처럼 버티고 선 좁은 석문을 통과해야 한다.


4봉은 30m 바위봉으로 50도 경사가 넘는다. 가장 어려운 구간으로 25m로프가 설치되어 있다.
5봉은 완경사의 암사면을 올라야 한다. 주능선이 바로 눈앞에 다가서고 뒤편으론 과천시가지가 보인다. 주능선에 있는 6봉은 봉우리라 하기엔 너무 작으며, 정상에서 주릉으로 올라 붙게 된다. 육봉능선을 마친 후 연주봉 능선을 따라 7백m 오르면 서쪽의 암봉 능선이 보이는데 이것이 팔봉능선이다.